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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와 BBC 등, 누리호 '순자국산'에 주목하고 북한 반응에 관심

등록 2021.10.21 1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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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21일 한국의 우주 로켓 누리호가 발사된 뒤 많은 외신들이 한국 언론과 마찬가지로 이 추진 로켓이 순수 헌국산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발사 소식을 알렸다.

누리호가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는 발표 전에 나온 뉴스들로 한국의 인상적인 우주 기술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시험 발사라고 소개했다. AP 통신은 한국의 위성 발사는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나 남의 나라 로켓을 빌려쓰는 처지에서 이제 우주에 자체 기술로 위성을 보내는 10번째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BBC는 한국이 자국산 우주 로켓 발사로 우주 야심을 스스로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하고 우주에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7번째 나라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한국이 위성 발사체 등 우주 비행체를 자체 개발하고 발사할 수 있는 소수 국가 그룹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 외신들은 이어 이날 한국의 누리호 발사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AP 통신은 우주 발사 시험을 구실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해오고 한국의 국방비 증액을 트집 잡아온 북한이 누리호 발사에 어떤 반응을 내놀지에 대한 궁금함을 숨김없이 표출했다.

BBC는 더 나아가 누리호 발사를 최근 국제적 뉴스가 되고 있는 남북한 양쪽의 신예무기 개발 시리즈와 연계시켜 군비 경쟁의 한 장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누리호는 위성 발사체이지만 유도 미사일은 본래 이 같은 우주 로켓과 기술적으로 유사하다면서 북한의 문제적 무기 개발 못지않게 한국 신무기 개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이 최근 잠수함발사 유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번 주에 최대 방위장비 엑스포를 열어 신형 전투기 등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BBC와 AP 모두 한국이 2030년까지 달에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라는 야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BBC는 기술 '발전소'인 한국이 (이해할 수 없게)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주 탐험 개발이 뒤져져왔다는 말을 덧붙여 한국이 우주 야심을 점점 거침없이 전개시킬 수 있음을 암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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