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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3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5% 성장…2분기 1.6%서 ↓

등록 2021.10.28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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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율로는 2.0%…2분기는 6.7%
코로나 재확산 충격 커…4분기 재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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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경제가 3분기(7월~9월)에 연율 환산으로 2.0% 성장했다고 28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0.5%이다. 3분기 미국 성장률은 예상치였던 연율 4% 후반의 반에도 미달하는 저조한 성적이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마이너스 3.4% 역성장했으나 올 1분기에 6.3%(직전분기 대비 1.5%), 2분기에 6.7%(직전분기 대비 1.6%) 성장해 당초 올 전체 성장률로 전망되었던 7% 대 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7월 초 델타 변이 대유행으로 하루 1300명이던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8월 말 16만 명대까지 치솟으면서 경제 활동 상당부분이 다시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2분기부터 드러난 공급망 차질과 구인난 문제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심화되었고 민간 소비도 다시 부진해졌다. 물자난으로 인플레는 9월에 5.4%를 기록했다.

미국 3분기 경제의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 0.5%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현된 코로나 충격 극복의 반등세에서 가장 낮은 성적이다. 지난해 최종 분기의 1.1% 반등 성장세가 1.5%, 1.6%로 이어지다 0.5%로 미끄러진 것이다.

같은 기간 한국은 0.3% 성장에 그쳤으나 유럽의 독일은 1.6%, 영국은 5.5%나 성장했었다.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로 4.9% 성장해 미국의 연율 환산 2%보다 컸다.

그러나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분기에 이미 코로나 직전인 2019년 4분기 대비로 100.9%에 달해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난 데 이어 3분기 플러스 0.5% 성장으로 101.4% 수준으로 확장되었다.

9월부터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줄어 현재 하루 7만 명대에 그치고 공급난 및 구인난 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4분기(10월~12월)에는 연율 5%대의 성장이 전망되기도 한다.

보름 전인 지난 12일 IMF는 미국 경제가 올해 6.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봄에는 7.0%였는데 6.0%로 내려가더라도 이는 1984년의 7.2% 성장 이후 가장 좋은 성장률이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이날 속보치에 이어 한 달과 두 달 뒤에 차례로 중간치와 확정치가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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