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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행정가 이미지' 가면 보여줄 것"

등록 2021.11.03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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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설계자와 행동자 간 물고 뜯는 상황"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회의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회의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늘 모 여론조사에서는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80% 가깝게 측정됐는데, 그렇다면 이건 여당 문제도, 야당 문제도 아니고 온 국민이 진상규명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들을 향해 "여러분의 손에 사실상 이번 대통령 선거 초반 레이스가 달려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철저히 임해 달라"고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분이 지금까지 쓰고 있었던 할 일을 하는 행정가라는 이미지가 얼마나 허상에 가깝고, 사실은 가면이었는지를 확실하게 국민들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대장동에 이어 백현동까지, 급기야 설계자와 실제 행동자들 간에 물고 뜯는 상황이 발생하려는 징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설계한 대로 했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저 사람에게도 죄가 있는 것이고, 대우 명제로 저 사람에 죄가 없는 것이면 나에게도 죄가 없는 것이다, 이런 기초 논리가 등장할 정도로까지 이전투구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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