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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제주개발공사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협약

등록 2021.11.05 0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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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1분(일단분리)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휴게소 편의점에서 페트음료를 구입 후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비닐라벨을 분리해 버리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재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비닐라벨이 소비자 구입단계에서 먼저 분리되므로 투명페트 재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0여 곳 편의점에 안전 라벨제거기가 부착된 라벨모으기함을 제작, 설치한다.

한국도로공사와 제주개발공사는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부터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연간 1650t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종호 휴게시설계획팀 부장은 "1분 캠페인이 전 국민 페트음료 라벨 떼기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이용객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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