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안성시 취약계층에 1억 상당 김치·벌꿀 기부
안성시내 복지시설·저소득층 등 800여 가구에 전달
[서울=뉴시스]
특히 올해 행사에서 LS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종꿀벌 육성사업에 동참해 생산한 60㎏ 상당의 토종벌꿀을 포장해 기부물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LS는 올해 7월부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미래원 내 유휴부지에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을 설치 후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동참 중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매년 안성시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나눔 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마음 백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15년부터 안성시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탄배달, 조립식 목재 책장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왔으며, LS그룹은 2016년부터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매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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