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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아 개인전 '기억의 조각들- 색을 거닐다'…오는 27일까지

등록 2021.11.18 15: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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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박경아, 기억의 조각들, 2021, 캔버스에 유채, 130.3×162.2㎝ (사진 =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1.11.1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박경아, 기억의 조각들, 2021, 캔버스에 유채, 130.3×162.2㎝ (사진 =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1.11.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추상표현주의 박경아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조각들: 색을 거닐다'가 대구서 열린다.

18일 달서문화재단에 따르면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서 특별기획전 박경아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조각들: 색을 거닐다'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흘러간 시간과 멀어진 장소, 희미해진 자연 풍경들에 대한 기억을 자유롭고 감각적인 색과 선으로 담아낸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기법과 색채 측면에서 이전 화풍과는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한 박경아 작가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 기억을 표현한 24작품이 전시된다.

평면 추상에 공간감을 부여하는 것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며 색면 위 실선으로 표현한 작품들과 함께 작가의 심상을 색과 선의 조합으로 표현한 대형 추상 작업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2차원의 캔버스 위에 작가 고유의 색을 담아내는 과정을 넘어 새롭게 확장되는 공간을 선으로 나타내려는 작가의 끊임없는 고민과 시도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감정과 기억을 담고 있는 박경아 작가의 추상세계를 지역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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