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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황제'·'피아노 전설' 클래식 거장들 내한 공연 배경은?

등록 2021.11.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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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올해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2021.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연말 세계적 클래식 거장들의 내한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피아노 황제'부터 '쇼팽 콩쿠르 우승자', '러시아 피아노의 전설'까지 코로나로 멈췄던 클래식 무대를 장식한다.

거장들의 한국 공연이 이어지는 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덕분이다. 코로나 사태속 해외 연주자들이 한국에 올 경우 '2주간의 자가 격리' 조치로 내한공연은 쉽지 않았다.

공연계 한 관계자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기준이 완화되면서 연주자들의 내한이 활발해지게 됐다"고 했다. 특히 "최근 유럽 내 코로나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해외 연주자들이 아시아에서 많이 공연하고 있고, 한국에 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피아노 황제'로 통하는 예프게니 키신, 3년만에 내한 공연

'피아노 황제'로 통하는 예프게니 키신(50)은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키신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출신의 키신은 2006년 첫 내한 공연 이후 2009년, 2014년, 2018년 한국을 찾아 전국 투어로 한국 관객을 만나왔다. 30회가 넘는 커튼콜과 기립박수, 1시간에 걸친 10곡의 앙코르, 자정을 넘긴 팬 사인회까지 키신은 공연마다 화제를 남기며 '피아노의 황제'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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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예프게니키신_포스터(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2021.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리사이틀에서 키신은 모차르트 '아다지오', 베토벤 소나타 31번, 쇼팽 '마주르카',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이즈' 등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브루스 리우, 서울시향과 협연

세계 최고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올해 우승한 브루스 리우(24)는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한국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리우는 쇼팽 콩쿠르 결승전에서 연주한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콩쿠르 우승 후 '쇼팽의 나라' 폴란드 전국 투어와 일본·이스라엘에서 연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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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엘리소 비르살라제의 내한 공연.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1.11.18. photo@newsis.com




◆'러시아 피아노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도 12월 무대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계보를 잇고 있는 피아노의 전설 엘리소 비르살라제(79)는 다음달 2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주요 레퍼토리인 18세기 후반 및 19세기 음악 중에서도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c단조(K.396), 변주곡 C장조, 론도 3번과 쇼팽의 왈츠 a단조, 발라드 2번을,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c단조(K.475), 피아노 소나타 14번과 쇼팽의 야상곡 7번, 8번, 발라드 3번을 연주한다.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정교한 해석과 세심함으로 배려된 음색이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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