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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만5천회분 국내 도착…백신 9172만회분 더 온다

등록 2021.12.16 1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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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백신 총 1억362만회분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48만3000회분이 지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백신수송 관계자들이 수송작업을 하고 있다. 2021.12.16.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48만3000회분이 지난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백신수송 관계자들이 수송작업을 하고 있다. 2021.12.1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만5000회분이 도착했다.

방역당국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한 대한항공 KE510편을 통해 화이자 백신 2만5000회분이 이날 오후 5시08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총 1억362만 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5786만8000회분 ▲모더나 2031만2000회분 ▲얀센 292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코백스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각각 210만2000회분과 41만4000회분이 공급됐다.

정부는 개별계약 등으로 도입이 확정된 백신의 양은 1억9534만회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9172만회분의 백신이 더 들어올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622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환자도 989명으로 다시 최대를 경신했다. 신규확진자는 국내 발생 7591명, 해외유입 31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게 되면서 정부는 '특단의 방역 대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에 한해 4인까지 축소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 및 배달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조치는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또는 10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업장은 ▲유흥시설·콜라텍·무도장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이다. 헬스장도 실내체육시설에 포함된다.

오후 10시까지는 ▲학원(학원법의 평생직업교육학원으로 한정) ▲영화관·공연장 ▲카지노(내국인) ▲오락실 ▲멀티방 ▲PC방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

대규모 행사·집회의 인원 기준도 강화된다. 현재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99명, 접종완료자는 4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앞으로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49명, 접종완료자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 기준이 축소된다.

300명을 초과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관계 부처 사전 승인하에 예외적으로 개최할 수 있지만, 향후 약 2주간은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 필수행사 외에는 승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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