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mRNA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호주 임상 신청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아이진은 지난 4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허가된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EG-COVID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2a상 연구다.
1상은 20명, 2a상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진은 “EG-COVID는 유럽발 변이 바이러스 ‘D614G’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를 포함하고 있다”며 “mRNA 전달체로서 자체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을 활용하고 있으며, 동결건조 제형으로 생산·보관할 수 있어 2~8℃ 냉장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진은 호주에서 1상 완료 후 피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a상은 호주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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