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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상층부 내부수색 위험… 안전 확보 뒤 논의"

등록 2022.01.17 18:00:41수정 2022.01.17 1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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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문단, 외부 옹벽 안전 vs 불안전 의견 분분…구조안전진단
해체 크레인 1호기 활용, 와이어 보강장치 작업도 한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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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17일 오전 구조관련 전문가들이 크레인을 타고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2.01.1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 실종자 5명을 찾는 상층부 내부 수색을 위해선 안전지대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상층부의 경우 145m 높이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중심을 잃은 채 기대어 있어 언제 추락할 지 모르는 상황인 데다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대원 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구조 당국은 외부 옹벽 보강 등 안전성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와 소방청 등 유관기관으로 꾸려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7일 오후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상층부 내부 수색은 위험해 안전지대 선(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외부 옹벽 부분이 '안전하다' 또는 '불안전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구조 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붕괴 범위에 대한 평면도를 작성하고 보강방법과 안전지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선제 조건들이 먼저 논의돼야 하지만 아직 상층부 수색 방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해체에 앞서 와이어 보강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대책본부 측은 "완성된 해체 크레인 1호기를 이용해 와이어 보강작업과 지지대 코어링작업을 마쳤다"며 "나머지 해체 크레인 2호기는 오는 18일 조립을 완료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화계측관리시스템과 풍속계를 설치해 소방·현대산업개발이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층부인 지하 1층과 지상 1층 잔재물은 모두 제거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1주일째인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구조대원 205명과 중장비 51대, 수색견 8마리를 투입해 수색·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달 13일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구조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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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17일 오전 건물구조안전진단 전문가들이 크레인을 타고 붕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2.01.17. hgryu77@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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