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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요양원서 낙지 먹던 70대, 기도 막혀 병원 이송

등록 2024.12.25 07:51:09수정 2024.12.25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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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요양원서 낙지 먹던 70대, 기도 막혀 병원 이송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무안의 한 요양원에서 낙지를 먹던 70대가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무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요양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것을 요양원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의 기도를 막고 있던 음식물을 제거한 뒤 응급처치를 시행,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차로 이송할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맥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점심 식사로 낙지를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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