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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심상정 후보에게 경제계 제언 전달

등록 2022.01.19 15:56:21수정 2022.01.19 1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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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심상정 정의당 후보 간담회
심상정 "갑질경제만 반대…반기업 정치인 아냐"
최태원 "주4일제, 시범삼아 한달에 한두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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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정책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2.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자신이 반기업·반시장적 정치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심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심 후보는 "최 회장이 ESG경영 강력한 의지 갖고 계셔서 많은 기업인들 만났지만, 가장 잘 통하는 회장님이 아닐까 기대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최 회장은 "ESG는 세계적 추세고, 국제적으로도 이행을 못하면 투자금을 빼버리니 상의 차원에서 기업들이 잘 준비해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대선정책제언집을 전달했다.

심 후보는 "저는 일찍부터 기업을 투쟁으로만 봐온 사람이 아니다. 규제나 페널티가 기업정책의 전부라고 생각도 안하고, 민간 기업이 있어야 하고, 시민들의 수요 대응 잘하면서 이윤창출하면서 사회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점, 담합, 갑질 경제에만 반대해 왔다. 민주주의 밖에서 이익 추구만 반대해 왔다. 기업, 경영인, 노동자, 시민도 모두 헌법적 규범 위에 함께 서야 한다는 것이 정의당의 원칙이다. 이견은 조금 있을지라도, 미래를 위해 협의하고 대화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누구보다도 심상정이 기업을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최 회장의 탄소중립정책에 대해 치켜세우기도 했다. 심 후보는 "SK그룹에서 온실가스 배출 줄인다고 했는데 완전 놀랐다. 이런 목표를 책임있게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제는 탈탄소가 더 이상 기업의 비용이 아니다, 생존과 경쟁력 문제라고 생각한다. 잘 실천되기 바라면서 대한상의 안에서도 녹색전환의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SK일부 계열사에서 실시되는 주4일제 근무에 대한 성과를 질문하자 최 회장은 "회사마다 형편이 달라서 일률적으로 강요하지는 못하고 시범삼아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하는 곳이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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