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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자연 공존' 중외공원에 아시아예술정원 조성

등록 2022.02.02 08:35:27수정 2022.02.02 15: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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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정원·하늘다리…2023년 완공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이 중외공원 내에 예술·교육·자연이 공존하는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중외공원 5만6200㎡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완료된다.

예술정원에는 아시아의 경관을 테마로 담은 문화정원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 놀이정원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인 하늘다리 등이 설치된다.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중 문화정원은 시립미술관과 역사민속박물관, 비엔날레 전시관의 중앙 녹지대에 중앙아시아, 동남아, 서아시아 등 아시아 경관을 특성화한 아시아문화마당, 아시아 경관테마정원, 전통문화정원이 들어선다. 2024년에는 디지털아트 가든이 더해져 디지털 예술세계가 펼쳐진다.

아시아 생태 예술 놀이정원은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한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다. 1981년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태놀이정원으로 조성된다.

또 도롱뇽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유아 놀이 공간, 자유 놀이 공간, 숲 놀이 공간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만들어진다.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이 오는 5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늘다리는 산길과 고속도로 진입로 탓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미술관과 비엔날레전시관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개선하기 위해 340m의 공중연결로이다. 하늘다리의 시·종점부와 정상부에 엘리베이터 3개소가 설치돼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중외공원은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광주의 주요 문화기반시설이 집중돼 있는 시각미디어문화권의 중심부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주시립미술관이 전시만 관람하고 떠났던 공간에서 예술과 자연, 놀이와 교육이 머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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