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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말하는 팬데믹…"어렵지만 희망 가져요"

등록 2022.02.04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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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술로 기록' 티저 공개

[서울=뉴시스]'코로나19, 예술로 기록' 티저 영상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코로나19, 예술로 기록' 티저 영상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예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6인의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일상과 예술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의 시간을 이겨내고 예술로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성윤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의 시기를 기다림의 시기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 상황이 언젠가 끝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크로스오버 밴드 '쌍화차 온더락'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권용진 작가는 "코로나 시기는 변곡점인 것 같다"며 "지금 이 시간을 통해 앞으로 또 좋은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에 좀 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즈 씬'을 준비 중인 이민영 작가는 "이번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술 활동을 재개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첫 발걸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3월 말까지 팬데믹 시대 속 예술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미리 가보는 예술로 기록 산책'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의 일상적·사회적 상황을 예술가들의 창의적 시선으로 포착해 다양한 예술적 표현양식으로 기록, 그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시작해 322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가운데 976건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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