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씨젠, 브라질에 400만명분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

등록 2022.02.10 10:23:51수정 2022.02.10 11:25: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브라질 정부와 판매계약

[서울=뉴시스] 씨젠. (사진=씨젠 제공) 2021.1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씨젠. (사진=씨젠 제공) 2021.1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씨젠이 브라질에 약 400만 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수출한다.

씨젠은 브라질 정부와 이런 내용이 담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젠이 수출하는 제품은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다.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는 물론 A·B형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라질은 지난해 말부터 A형 독감(Flu A)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하루 확진자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인 28만 명을 넘어섰다. 매년 2월 말 열어온 삼바 축제인 ‘카니발’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사장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진단시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씨젠은 생산, 물류 등 모든 면에서 철저히 대비해 글로벌 방역 활동에 필요한 진단시약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