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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열차로 익산 찾은 이준석 대표 "전북 발전 고민하고 있다"

등록 2022.02.11 1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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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 익산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익산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02.11.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 익산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익산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 익산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익산을 비롯한 전북, 호남의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익산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군산의 문제, 전북의 미래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영향이 있는 새만금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익산이 호남의 관문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발달한 식품클러스터 영향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12일 전주와 남원, 여수까지 이어지는 2차 일정이 진행된다”며 “지금까지는 호남에서 역사·과거 문제 언급하고 반성하고 그쳤다면 이제 호남에 올 때는 정책과 산업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와서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호남에서 노력하지 못했던 것들을 앞으로 정책으로 더 선명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우리 당의 다른 지도자들과 다르게 호남에 대한 과오나 부채 의식보다는 미래에 대한 지향점을 갖고 얘기하는 첫 번째 지도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사실 호남에서 지금까지 정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중요한 선거가 두 개 있다”며 “최고의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호남과 전북, 익산 미래를 위해서라도 긴장할 만한 경쟁체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 단위에서는 익산을 바꾸고 큰 단위는 전북을 바꾼다”며 “경쟁이 없는 곳에서는 나태해짐이 발생한다.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발전을 만들지 못한 것이 나태해짐 때문이 아니었는지 고민해 달라. 경쟁을 통해 더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자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 후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아 종법사를 예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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