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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급성장…니켈 수요 2025년 2배 확대

등록 2022.02.15 13:33:29수정 2022.02.15 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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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4.1만t, 2030년 237만t으로 올해 대비 2배, 6배 성장

전기차 시장 급성장…니켈 수요 2025년 2배 확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 세계 이차전지용 니켈 수요가 2025년에는 올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이차전지용 니켈 수요는 금속 기준 2025년 84만1000톤, 2030년 237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38만5000톤) 대비 각각 2배, 6배 수준이다.

금액 규모는 2025년 185만1100만 달러, 2030년 710억88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77억400만 달러의 각각 2배, 9배 수준이다.

전기차 1대당 니켈 소모량은 올해 36kg에서 2030년 41kg으로 예상된다. 하이니켈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니켈 소요량 증가는 타 광종 대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경우, 2025년 25만3000톤, 2030년 64만8000톤의 니켈을 소요할 전망이다. 올해 9만1000톤보다 각각 약 3배, 7배 많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의 부족 및 니켈 주요 수요처인 스테인리스강 수요 급증으로 2024년부터 이차전지용 니켈이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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