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석열, 대선TV 광고 팽팽...내용은?

[서울=뉴시스]이재명 대선후보 TV 광고 '편지’ 편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서울=뉴시스]윤석열 대선후보 TV광고 '아이'편.

제20대 대통령선거후보 TV 광고가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15일 SBS TV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광고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광고를 첫 방송했다.

이 후보 광고는 이날 오후 6시44분부터 1분간, 윤 후보의 광고는 이 후보 보다 빠른 오후 6시10분부터 1분간 방송됐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 후보 광고 전국가구 시청률은 3.6%를 기록했다. 이는 윤열 후보 광고 시청률 2.6%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청자 수로 살펴보면 115만명이 이 후보 광고를 시청해 윤 후보 광고보다 35만명이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 광고는 80만명이 봤다.

이 후보 측이 공개한 TV 광고 제1편인 '편지' 편에서 한 일반인 중년 남성이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편지를 읽는다는 콘셉트로 '셀프 디스'를 하는 내용이 담겼다. 잔잔한 배경음악을 배경으로 이 남성은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라며 내레이션을 시작한다.

윤 후보측 광고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첫 광고는 '아이'편으로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걷는 장면과 함께 "세상에 혼자 크는 사람은 없다"며 "누군가의 믿음과 응원으로 우리 모두는 성장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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