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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 큐라티스와 '백신 공동개발 계약' 체결

등록 2022.02.17 07:50:36수정 2022.02.17 09: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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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산둥루캉하오리요우-큐라티스 백신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의 모습. 왼쪽부터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백용운 대표이사,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이사.(사진=오리온홀딩스 제공)

[서울=뉴시스] 산둥루캉하오리요우-큐라티스 백신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의 모습. 왼쪽부터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백용운 대표이사,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이사.(사진=오리온홀딩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오리온홀딩스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후 합자법인을 설립, 성인용 결핵백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인허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산둥성 지닝시에 백신 개발 및 양산을 위한 약 1만평 규모의 대규모 바이오 플랜트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합자법인에 백신 생산설비 구축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합자법인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규 연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도 나선다. 바이오 우수인력을 확충해 백신 개발부터 CDMO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결핵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착실히 추진하는 한편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분야 등 신규 유망기술도 지속 발굴, 제품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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