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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주택公 합숙소' 의혹에 "명백한 허위사실"

등록 2022.02.17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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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 "근거 없는 네거티브 지속하면 법적 책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광장에서 열린 ‘서울 앞으로, 민생 제대로’ 집중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 광장에서 열린 ‘서울 앞으로, 민생 제대로’ 집중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지지사 시절 옆집에 있던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합숙소가 민주당 선거 조직으로 쓰였다는 국민의힘 주장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해당 숙소를 판교사업단의 조성사업을 담당한 대리 2명과 평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언론사의 취재로도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시공사의 직원 합숙소는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며 "후보와 선대위 모두 경기도시공사의 합숙소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공사 숙소에 관여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대 조직을 분당에 둘 아무런 이유도 없다"며 "국민의힘은 엉터리 의혹 제기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계속해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지속한다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선대본-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 후보 자택 옆에 전세계약을 한 것 등을 퍼즐로 맞춰 보면 이상한 사실이 의문으로 생긴다"며 "공사 합숙소를 이 후보 자택 옆으로 옮겨 대선 준비를 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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