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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특허·기술보유 기업 '사업화' 맞춤 지원한다

등록 2022.02.20 12:00:00수정 2022.02.20 15: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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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사 모집

사업화지원·시장친화형 기능개선·기술이전 등

[서울=뉴시스]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참여모집 포스터. (사진=중진공 제공) 2022.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참여모집 포스터. (사진=중진공 제공) 2022.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업화되지 않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진단을 통해 ▲기술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후 지원 유형별로 ▲사업화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 등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2017년 지원을 시작한 이래 사업 참여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이 58.3%(2018~2020년)로 일반 중소기업 평균 사업화 성공률인 43.8% 대비 14.5%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대상은 정부 연구·개발(R&D) 성공판정기술 및 특허등록 기술 중 사업화(양산·매출발생)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1개 기술사업화 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사업화 지원은 시장성이 부족한 기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화기획, 제품성능향상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최대 8000만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로 지원한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지원은 기술성 보완이 필요한 기술·기업에게 시장요구에 맞춘 기능개선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의 80% 이내로 지원한다.

기술이전은 기술완성도 및 시장성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이전을 희망할 때,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을 통한 마케팅과 기술신탁을 통한 기술거래 및 보호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나 중진공 경영지원처(수도권·서부권·동부권)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전반의 기술사업화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게도 부족한 분야의 중·단기적 수준 향상을 위한 코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보유한 유망기술이 사업화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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