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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도입…처우 개선 약속"

등록 2022.02.24 11:21:52수정 2022.02.24 1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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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인력 안전 확보…비정규직 처우 개선도"

[청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3. photocdj@newsis.com

[청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62만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복지국가의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회복지 종사자 단일 임금체계를 도입하겠다. 그동안 일하는 지역과 시설의 유형, 소관부처에 따라 서로 다른 임금체계의 적용을 받아왔다"며 "어느 유형이나 지역에 상관 없이, 어느 부처나 시설에서 일하건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라면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누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겠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71%가 언어·정서·신체 등의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폭력 예방 및 안전대책을 위한 법제화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비정규직 사회복지 인력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현재 복지정책 중 시급한 개선 과제 중 하나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인력 정책"이라며 "비정규직 종사자들이 동일 업무 정규직보다 급여나 처우가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 업무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임금체계를 마련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런 노력은 사회서비스 질 제고로 이어질 것이고, 모든 국민이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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