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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 20대 대선 사전투표…"투표가 더 좋은 정치 만들어"(종합)

등록 2022.03.04 10:14:38수정 2022.03.04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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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삼청동 주민센터서 대선·재보궐 투표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3.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투표장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방인석 삼청동장도 영접을 나왔다. 유 실장은 투표소에서 대통령 부부를 영접하기 전 사전투표를 마쳤다.

문 대통령 부부는 주민센터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투표소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소독을 한 뒤, 직원으로부터 비닐장갑을 받고 기표소로 이동했다.

이어 신분증을 꺼내 투표 사무원에게 건네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 확인 뒤 전자서명을 했다. 서명 뒤 대선 투표 용지와 3·9 종로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 용지 등 투표용지 2장을 받아 기표소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먼저 기표를 마치고 나와 김 여사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참관인과 짧게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기표를 마치자 투표함 앞으로 이동해 나란히 투표용지를 넣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22.03.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22.03.04.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를 마친 뒤 참관인 등 관계자들에게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건네며 투표장을 떠났다. 주민센터 밖에는 10명 안팎의 시민들이 휴대폰 카메라로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 부부는 ▲6·13 제7회 지방선거(2018년) ▲4·15 제21대 총선(2020년) ▲4·7 재보궐 선거(2021년) 등 재임 중 치러진 세 차례 선거 모두 첫날 사전투표를 하며 참여를 독려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사전투표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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