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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결? 윤성녈?...국립국어원 "모두 사용 가능"

등록 2022.03.14 11:47:54수정 2022.03.14 1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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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차담회 갖고 있다. 2022.03.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차담회 갖고 있다. 2022.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발음할 때 '윤서결', '윤성녈'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국립국어원은 1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둘 다 가능하다"며 "인명에 대해서는 발음 규정이 없어 관용적인 발음까지도 허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제20대 대선에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방송에서 '윤서결'과 '윤성녈'을 혼용하며 혼란은 더 가중됐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발음 규칙에 따르면 '윤서결'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다"며 "그렇지만 ㄴ첨가를 해 '윤성녈'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윤 당선인의 이름을 발음할 때 일반적으로는 '윤서결'로 관용적으로는 '윤성녈'로 발음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윤 당선인은 자신을 '윤성녈'이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렸을 때부터 '성녈'이라고 불려왔기 때문에 이것이 익숙한 발음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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