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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아직도 정체 상태, 거의 전진 못해"

등록 2022.03.17 07: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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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키이우와 지방 여러 도시에서 큰 변화 없어

우크라 남부 고립도시와 통신선 설치에 성공

[서울=뉴시스] 러시아 군이 16일(현지시간) 민간인 수백 명이 대피해 있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극장을 폭격,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디언 기자의 트위터 게시물. 2022.03.17.

[서울=뉴시스] 러시아 군이 16일(현지시간) 민간인 수백 명이 대피해 있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극장을 폭격,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디언 기자의 트위터 게시물. 2022.03.1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북쪽, 북서쪽, 동쪽에 포진한 러시아군이 여전히 정체돼 있으며 "이렇다하게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 국방당국자가 16일(현지시간) 밝힌 것으로 미 CNN이 보도했다.

키이우 동쪽의 러시아군은 키이우 도심에서 30km 떨어져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브로바리는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으며 체르니히우는 러시아군에 포위돼 고립된 상태지만 "하르키우 주변에서는 (러시아군이) 뚜렷하게 진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리우폴 역시 러시아군에 의해 고립돼 있으며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군이 방어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미콜라이우 북동쪽 10~15km 떨어진 시 외부에 "대부분" 주둔해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남쪽 지역과 통신선을 만들고 있으며 일부 성공했다"고 당국자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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