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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군 "침공 22일째, 러시아군 항공기 등 14대 격파"

등록 2022.03.18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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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항공기 7대, 헬기 1대, 드론 3대 등 공격 성공"

[리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틴의 한 초소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쌍안경을 통해 주변을 관측하고 있다. 2022.03.18.

[리틴=AP/뉴시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틴의 한 초소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쌍안경을 통해 주변을 관측하고 있다. 2022.03.18.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2일째인 1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러시아 항공기 등 군 장비 14대를 격파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 대변인은 일일 보고서를 통해 "공군이 공중 및 지상에서 적군에 손실을 입혔다"고 발표했다.

이그나트 대변인은 "최소 14개 공중 목표물을 파괴했다"며 러시아군 항공기 7대 및 헬기 1대, 무인 항공기 3대, 순항 미사일 3기를 격파했다고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여러 차례 공중전을 벌였으며, 전투기 한 대와 공격기 한 대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공군 폭격기와 공격기로 러시아군 보급 장갑차와 차량에 상당한 타격을 가했다고도 덧붙였다.

공군 대공미사일 부대는 러시아군 항공기 5대 공격에 성공했다고 보고했으며, 방공부대는 순항 미사일 3기와 헬기 1대를 격추했다.

한편 미국 정보당국은 전날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군이 최소 7000명 이상 숨진 것으로 평가했으며, 부상자는 1만4000~2만1000명으로 추산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된 러시아군은 15만명 이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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