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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체전 앞두고 숙박업소 공중위생 평가

등록 2022.04.06 06:28:16수정 2022.04.06 08: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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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체전 앞두고 숙박업소 공중위생 평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위생관리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한다.

평가 대상시설은 숙박업 689개소, 목욕업 188개소, 세탁업 420개소 등 총 1297개소이다. 내년에는 이·미용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과 전국 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선수단들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 제공을 위해 숙박업소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9월까지 우선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평가는 업종별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 평가항목은 숙박업의 경우, 영업신고증과 요금표 게시 현황, 객실·먹는물 관리, 소화기 비치, 물품 관리, 욕실 관리 등 37개 항목이다.

목욕업은 게시 현황, 조명 상태, 발한실 관리, 소화기 관리 상태,  미끄럼 방지, 식품 판매 등 43개 항목, 세탁업은 세탁물, 유기용제 관리, 작업대, 세탁물 인수증 교부 등 30개 항목이다.

시는 평가 후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한 후 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해당 업소에 통보한다.

평가 결과 기준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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