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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주년' 케이뱅크, 750만명 돌파…연간 흑자 전환

등록 2022.04.06 11:37:30수정 2022.04.06 12: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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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가입자수 498만 증가

지난달 말 수신 11.5조, 여신 7.8조

지난해 처음 연간 흑자 전환 성공

"100% 비대면 대출 계속 선보일 것"

'출범 5주년' 케이뱅크, 750만명 돌파…연간 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케이뱅크가 출범 5년 만인 지난달 말 계좌개설 고객 7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4월 출범했다.

지난 2020년 7월 대출을 재개한 이후 지난해 한 해 동안 가입자수가 498만명 증가했다. 6초에 1명씩 꼴이다. 2017년부터 연간 평균 수신(예·적금) 2조3100억원, 여신(대출) 1조5600억원씩 성장하며 지난달 말 기준 수신 11조5400억원, 여신 7조8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2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처음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도 특징이다. 출범 첫 해 134억원이었던 이자수익은 지난해 1980억원으로 15배 가까이 늘었고, 86억원 손실이었던 비이자수익은 19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케이뱅크는 출범 5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3종 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1년치 대출 이자 전액을 돌려준다. 또 신용점수를 확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플러스체크카드로 페이(Pay) 서비스를 첫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을 돌려줄 예정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결합한 예적금 상품과 100% 비대면 대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동시에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서비스, 각 업권 선도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한 번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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