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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연말까지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제 100개 발굴

등록 2022.04.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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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지털전환연대 간담회' 열려

1분기 41개 과제 발굴…관계부처 지원

업계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정부 지원 늘려야"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에 맞춰 연말까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과제를 100개 이상 발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산업부와 산업디지털전환연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산업디지털전환연대는 산업 현장의 공정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간 협의체다. 현재 업계·학계·연구계 등 총 10개 업종의 410개 기관이 활동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41개의 과제를 발굴했고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과제 수를 늘릴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도사업으로 선정되고, 관계부처 협업에 기반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기관들은 민간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비해 정부 지원 규모가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의 업계의 주장이다.

또한 서로 다른 업종 간 협업을 장려하고, 과제 발굴 이외에 다양한 미션을 연대에 부여해 적절한 보상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성공 방정식에 대한 답은 민간 현장에 있으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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