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193억원 확보
7대 전략과제·24개 사업으로 지속가능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총 1473개사에 7000여 명 종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193억여원을 투자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사회적가치 실현 확산 등 7대 전략과제, 24개 중점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비 7000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7년까지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또 8억8100만원을 투자해 부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의 판로개척과 온라인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을 통한 사회적경제 종합 유통조직 운영에 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5억2500만원, 마을기업 컨설팅 등 지원에 3억원, 사회적 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에 9억1400만원 등을 책정했다.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해 말 현재 총 1473곳으로, 문화·예술·교육·돌봄·식품·환경 등 다양한 업종에 총 758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 등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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