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하남읍, 당근 수확 일손 돕기에 '구슬땀' 등
하남읍 파서리에 한 농가에 당근 수확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라 외국 인력 도입이 지연되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들의 일손 부족으로 인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경남 밀양시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
하남읍은 관내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당근 농가를 방문해 당근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농가주는 당근 수확이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한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손을 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하남읍 직원이 바쁜 업무에도 도움을 준 덕분에 무사히 수확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병술 읍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현상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다가가고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내이동, 경로당 운영…어르신과 소통의 시간 가져
이강호 내이동장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밀양지역에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관내 경로당이 개방하자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미래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인사와 함께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3차 접종자만 경로당을 이용해 줄 것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로당 이용자들은 경로당 문이 열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이웃을 다시 만나고, 행정에서도 경로당을 방문 시설 점검은 물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내이동은 앞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꽃길 정비활동 실시
기존 도로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삼문동 일성아파트에서 청구아파트까지의 기존 도로변의 미관을 해치던 잡목 등을 제거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성아파트~대우아파트 사이의 제방길 주변은 장미꽃 식재와 함께 주변 환경 정비를 대우아파트~청구아파트 사이의 제방길 주변은 홍철쭉을 심어 기존 꽃길을 더욱 아름답게 꾸몄다.
이번 정비 활동으로 기존 미관이 저해되었던 잡목이 제거되고, 장미와 홍철쭉을 심어 주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문동 이날 정비한 장미꽃길과 홍철쭉 거리가 지역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산책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