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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제6단체장, 尹취임식·만찬 초청…친기업 행보 기대↑

등록 2022.05.04 10:55:12수정 2022.05.04 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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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그룹 총수들도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2.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2.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과 만찬에 경제6단체장들이 모두 초청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5대 그룹 총수들에 이어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는 것이다.

4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윤 당선인의 취임식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SK그룹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도 취임식과 만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신분으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기업 현장을 찾아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을 제시하는 등 친기업 행보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전날 공개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두 번째 국정목표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제시하는 등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2022.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2022.03.21. [email protected]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3월 경제6단체장과의 오찬 회동에서 "기업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데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자신과 언제든 직접 통화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핫라인' 구축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10일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린다.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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