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제6단체장, 尹취임식·만찬 초청…친기업 행보 기대↑
5대 그룹 총수들도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2.03.21. [email protected]
4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윤 당선인의 취임식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SK그룹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도 취임식과 만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신분으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기업 현장을 찾아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을 제시하는 등 친기업 행보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전날 공개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두 번째 국정목표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제시하는 등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2022.03.21. [email protected]
아울러 자신과 언제든 직접 통화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핫라인' 구축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10일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린다. 취임식에는 국내외 인사 4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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