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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동시 추진…원전 역할 재조명"

등록 2022.05.09 15:57:52수정 2022.05.09 1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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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중위 인사청문회서 답변…"2개 가치 상충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김성진 옥성구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전을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에너지 안보가 위중한 상태이고, 탄소 중립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면서 "2개 가치가 한꺼번에 우리한테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2개 가치가 상충하는 게 아니고 조화롭게, 지혜롭게 풀어가야 탄소 중립을 달성하면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원전의 역할이 전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관련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엔 "40%를 맞추려 노력하겠지만, 달성하려는 에너지원별 역할을 다양한 측면과 고려해서 재검토하겠다"면서, 원전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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