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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재순, 정식징계 아냐... 전문성 고려 인사"

등록 2022.05.13 09:31:49수정 2022.05.13 0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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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안 참작할 점 있고 경미해 기관장 경고만"

"전문성, '경고' 조치 후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윤재순 총무비서관의 검찰 재직 시절 성비위 의혹에 대해 "경미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이 대통령실 발탁에 작용했을 거라는 지적에는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일축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3일 윤 비서관이 대검찰청 사무관으로 있던 지난 2012년 한 회식 자리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대검 '감찰본부장 경고'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기사에 나온 내용과 경위 등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기관장 경고는 해당 사안에 참작할 점이 있고 경미할 때 이뤄지는 조치로, 정식 징계 절차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이어 대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임명됐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단행했다. 사진은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윤재순.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단행했다. 사진은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윤재순.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변인실은 "(총무비서관 임명은)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성, (기관장 경고) 조치 후 기간, 제반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며 "친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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