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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송영길 출마, 대선 패배 정당 도피처 마련 용도"(종합)

등록 2022.05.22 21:07:33수정 2022.05.22 2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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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 후보, 서초·강동·송파·강남구 선거운동 주력
"이재명이 계양을 가는 거 보며 '혹시가 역시'"
"민주당 출신 의원, 예산 보내면 깎고 도움 거절"
"민주당 시의원 다수 들어오면 또 발목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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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강동구 광진교 남단사거리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준호 권지원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국민의힘의 당세가 강한 '강남벨트'를 집중 공략하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송영길 후보를 겨냥해 "대선 패배 정당의 도피처 마련 용도"였다며 날 선 비판을 했다.

오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휴일을 맞아 강남4구로 불리는 서초·강동·송파·강남구 일대를 순회했다.

서초구 원자동에 위치한 청계산 원터골 입구에서 시민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에 나선 오 후보는 강동구로 옮겨 둔춘전통시장을 순회했다.

오 후보는 이곳에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감소한 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밑바닥 민심을 다진 후 강동구 광진교 남단사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후 송파구로 이동해 거여역 앞, 잠실 석촌호사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강남역을 찾아 먹자골목을 순회하며 청년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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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22 서울신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송영길캠프 제공) 2022.05.21. photo@newsis.com


경쟁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민주당 계양을 후보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 게 아니냐며 맹공을 이어갔다.

그는 "송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는 대선 패배 정당의 도피처 마련 용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송영길 후보가 비워준 계양으로 가는 걸 보면서 그동안에 '혹시나 하고 생각했던 게 역시구나' 하고 합리적으로 의심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치게 과장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선거유세에서 "생계지원은 안심 소득, 주거지원은 고급화된 임대주택으로, 저소득층 자제들의 교육격차는 무료 '강남 1타강사'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서울런으로, 코로나 때 집중적으로 의료혜택 못 받은 사람은 공공의료를 끌어올려 더 챙기겠다는 4대 패키지를 내놨다"고 공약을 홍보했다.

이어 민주당에 화살을 돌려 날 선 비판을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이 4가지를 시정핵심 축으로 만드는데 민주당 출신 시의원은 하나같이 반대했다"며 "예산을 보내면 깎고, 도와달라면 거절하고, 약자를 위하는 정당이라는 민주당은 늘 발목잡기에 여념 없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4대 패키지가 빈껍데기"라고 한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 논평을 언급하며 "아직도 이 사람들 정신 못 차렸다. 대선에서 지고도 역시 어려운 분들 보듬겠다는 정책에 발목을 잡는다"며 "민주당 시의원 다수가 들어오면 또 발목 잡을 거다. 이 사람들 심판해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오 후보는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에서 맨 처음 대한민국을 찾을 정도로 부강한 나라가 됐지만 그 정도로 위상이 올랐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그늘진 곳이 있다. 사회적 약자가 있다"며 "제가 그분들 보듬고 민주당이 국민의힘보고 부자를 위한 정당이라고 거짓말을 해대는 잘못된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민주당을 겨냥해 "이런 정당 이제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민들에게 "지난 1년동안 시정 이끌면서 제가 곤욕 치르는 거 보셨죠? 안쓰럽지 않았나요?"라며 "일 좀 하려면 시의회에서 뜻대로 되는 게 없었다. 정말 서럽고 외로웠다"고 토로했다. 그러고는 시의원 후보들을 소개하며 "당선시켜주면 제가 힘차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함께 원팀이 돼서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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