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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에너지 도시' 입지 굳혀

등록 2022.05.29 1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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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 폐막식에서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을 비롯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가스업계 올림픽인 ‘2022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로 인해 에너지 도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관련 산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번 총회는 지난 2년간 6개월간 코로나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던 100% ‘대면 방식’으로 처음 개최된 대규모 국제행사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참가 기업 수가 다소 줄었으나, 엑스코 전시장 1, 2관을 가득 채웠으며, 참가인원도 연인원 2만여명(해외 4500명)에 달했다.

총회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내내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하게 이어갔고 일과 후에는 대부분 숙소에 머무르지 않고 바이어들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하거나 야경투어, 단체회식, 문화공연 및 야구경기 관람 등을 통해 쾌청한 5월의 밤을 만끽했다.

대구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호텔숙박비, 부스 장치비, 임시인력 고용 등 4000억원의 직접적 경제 효과와 함께 각종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다. 이번 총회에는 해외 언론사 50개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기자들이 총회 개최지 대구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매력적인 ‘에너지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인증하는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

관련 프로젝트 추진도 기대된다.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목표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발목을 잡곤 했다. 하지만 이번 총회는 탄소 중립을 위한 지구촌의 공동 노력이 이보다 우선한다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증가함에 따라 각 국가들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포함해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기술혁신과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대구가 글로벌 탑티어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2002년 월드컵 경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스포츠 분야에서는 초대형 행사를 유치했으나 전시컨벤션 분야에서는 행사장 규모가 충분하지 못해 많은 기회를 놓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총사업비 26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여㎡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을 확보한데다, 이번 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컨벤션 시장에서 선두 그룹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역대 최대의 행사로 개최해 냄으로써 대구시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대구의 미래는 밝다”며 “대구가 에너지도시로 인식된 만큼 서두르지 않고 가스와 에너지 관련 정책을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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