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댐 주변지역 지원한다 "생활공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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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섬진강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섬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섬진강댐 건설로 인한 댐 주변지역의 인구 유출, 지역경제 침체, 각종 행위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 해소를 위한 보상의 일환으로 댐의 계획홍수위선으로부터 5㎞ 이내, 임실읍 외 7개면에 속한 마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는 5억8800만원 규모로 마을 대표자와 주민들의 회의를 통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저온저장고 설치, 마을 방송시설 설치, 마을 안길 및 농로 정비 등 52건을 선정해 생활공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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