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3선 성공 "산불 현장에서 전하는 소감"
"부북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다소 피해 발생 부분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국민의힘 경남 밀양시장 후보는 1일 오후 부북면 산불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산불 대처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박일호 당선인은 이날 예정된 당선 행사 등은 부북면 춘화리에 발생한 산불이 계속됨에 따라 취소하고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산불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서면을 통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부북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피해 발생 부분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산불로 인해 시민이 매우 불안할 것이다"며 “현재 점차 잦아드는 산불에 대해 더 번지지 않고 빨리 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련 당국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존경하는 밀양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8년 전 여러분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슴에 오로지 밀양발전에 대한 열정을 품고 숨 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께서 이 박일호에게 다시 한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에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완성시켜 '영남권의 허브도시 밀양'를 열어 가겠다는 다짐을 당선 인사로 대신한다"고 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교동 밀양시청에 마련된 교동사전투표소에서 밀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일호 후보와 부인 하지윤씨가 투표하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그리고 "6월에는 준공예정인 스마트팜 핵신밸리와 연계한 스마트 영농을 확대하고, 밀양물산을 중심으로 유통, 판매, 수출구조를 혁신하고, 지역푸드플랜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밀양다움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도시답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전 생애 복지시스템 완성으로 어른들이 존중받고 우리의 아이들이 보호를 받는 반듯한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야 함은 물론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이 안전한 희망찬 행복 도시 밀양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당선인은 "밀양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10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신명 나게 일하는 길 만이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밀양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의 행복에 집중하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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