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색깔 벼 활용 논에 엑스포 홍보 그림 조성한다

등록 2022.06.03 09:54: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서구 대저1동 논 2600평에 98m×89m 크기

부산시 공식 마스코트 ‘부기’를 슬로건과 함께 형상화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강서구 대저1동의 논 2600평에 색깔 벼를 활용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그림을 조성한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강서구 대저1동의 논 2600평에 색깔 벼를 활용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그림을 조성한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강서구 대저동의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리하는 논에 홍보 그림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논 그림 조성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유색 벼 활용 논 그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유색 벼를 이용한 경관 농업 조성을 통해 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논 그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 대저1동의 부산·김해 간 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 논 8610㎡(2600평) 규모에 조성될 이번 논 그림은 색깔 벼를 활용해 엑스포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 넣는다. 그림의 크기는 98m×89m다.

그림은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귀여운 부산시 공식 마스코트 ‘부기’를 슬로건과 함께 형상화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두드러지게 할 계획이며, ‘엑스포시민봉사단원’ 30여 명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그림이 완성 단계이며 3일 오전 엑스포시민봉사단이 마지막  손 모내기로 그림을 완성한다.

‘엑스포시민봉사단’은 의용소방대, 생활공감정책단, 범시민서포터즈 등 엑스포를 염원하는 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으로, 이번 논 그림 조성 모내기를 통해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염원을 적극 표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7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20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을 주제로 논 그림을 조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