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양시민이 만드는 광양읍 '문화사또길'

등록 2022.06.13 11:05: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2022년 예술로 남도로 공모사업' 선정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예술로 남도로' 사업을 통해 지역거점 공간에서의 문화예술 활성화, 광역-기초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네트워킹 체계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문화자원을 조사·발굴해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문화예술의 거리 등을 추진한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5월 공모에 신청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선정에 따라 도시사업단은 총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청년문화기획자와 함께 인문예술 중심 워킹그룹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기반으로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특히 도선국사, 매천 황현, 정채봉, 이균영 등 풍부한 광양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사람과 장소, 이야기가 담긴 연구랩 운영을 통해 광양읍내를 중심으로 인문 예술을 피워내는 광양읍 문화사또길을 조성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읍 문화사또길 조성으로 일상 예술의 확장을 통한 시민 문화력 제고와 도시재생 브랜드를 갖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연속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