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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LG도…구광모, 23일 사장단 회의

등록 2022.06.22 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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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 (공동취재사진)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 (공동취재사진)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구광모 LG 회장이 소집하는 사장단 회의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다.

22일 LG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기 회의로 '고객 가치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전 계열사 사장단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계열사별로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진행했다. LG가 상반기에 전략보고회를 가진 건 3년 만이다.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구 회장에게 직접 보고했다.

구 회장은 회의에서 각 계열사가 마련한 분야별 전략 방안을 경영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중장기 투자와 채용도 계획한 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강하게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주요 그룹들은 대응책 만들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후 이틀 만인 20일 긴급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21일부터는 4년 만에 부활한 상반기 글로벌 전략 회의를 진행 중이다.

SK는 지난 17일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모이는 상반기 최대 전략회의인 '2022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최태원 회장의 주재 하에 상반기 현황 점검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분야를 아우르는 'BBC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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