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너지파크 민간 운영기관 공모…7월11일까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에너지파크를 운영할 민간위탁 대상기관을 7월11일까지 공모한다.
에너지파크는 서구 상무시민공원 내 지상 1층 993㎡ 규모의 에너지 전시관과 에너지 다리, 에너지 분수 등 외부 전시물 9종으로 구성된 에너지 전시·체험·교육공간이다.
시는 한국전력과 에너지밸리 업무협약을 한 뒤 지난해 9월28일 정식개관했다. 개관 후 개인과 단체 관람 등 월평균 500명 이상이 전시관을 방문하고, 에너지라벨러 양성과정, 에너지의 날 행사 등 민간위탁 운영단체가 개발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민 에너지전환사업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단체는 8월30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에너지파크 운영과 시설 유지 관리, 시민 에너지 전환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시책 개발 등을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사무소(분사무소)를 두고 에너지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정관상 에너지사업이 명시된 사회적 협동조합, 그 밖의 연구기관 등이다.
신청서는 7월7일, 8일, 11일 시청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 분야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갖춘 수탁기관이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전시관으로서 운영은 물론 시민들의 에너지 전환 인식 확산 등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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