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제12대 도의회 '경제·일자리' 집중해 달라"
도의회, 홈페이지서 도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도의원 역할로는 '지역민원 해결' 최우선 꼽아
경상남도의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의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제12대 경상남도의회에 바란다' 도민인식조사에 참여한 도민 392명(남성 150, 여성 242)의 답변을 분석해 30일 발표했다.
먼저 제12대 경상남도의회가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28.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지·보육·돌봄' 21.9%, '지역개발' 10.9%, '저출산·고령화' 7.5% 등 순으로 응답했다.
또 제12대 도의회 의원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로는 '지역민원 해결' 41.1%, '지역주민과의 소통' 26.0%, '집행부 경제와 비판' 15.5%, '자치입법 활동' 9.2% 등 순으로 꼽았다.
경남도의회와 지역구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25.0%, '보통이다' 38.5%로 도민 과반수 이상은 도의회 및 도의원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도의원의 동향이나 의정활동에 대해 알기를 희망하는 경로는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 46.9%, 'SNS' 37.0%, '의회소식지' 9.2%, '개인별 의정활동보고서' 6.9% 등 순이었다.
도의회 소통홍보담당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도민인식조사를 통해 도민들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양방향 소통채널의 중요성을 느꼈다"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 주제를 선정해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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