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취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개막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기업인 등 2천명 초대

민생·혁신·실용 바탕으로 변화의 시대적 요구를 담아낸 패러다임 전환

취임에 앞서 첫날 민생현장 하나로마트 전주점 방문, 현장 의견 청취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취임식 갖고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36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며 공식 취임했다.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 명을 함께했다.

유종근·강현욱 전 지사를 비롯해 도내 및 도내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취임식은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순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김관영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가 ‘전북경제’와 ‘혁신’, ‘성공’ 등을 강조할 때마다 현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힘찬 박수로서 화답하는 모습이 수차례 반복됐다.

취임사를 마친 뒤 영상으로 각계 도민들의 목소리와 염원이 담긴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시간에는 참석한 모든 이들이 전북 발전을 위한 다짐을 하기도 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 열린 취임식 마치고 기념식수에 시삽을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김 지사는 취임식 후 도청 천년누리 광장으로 이동해 황금소나무를 식재했으며, 이어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 첫 일정으로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했다.

이후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