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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항 방재호안 정비 완료…친수시설 임시 개방

등록 2022.07.03 0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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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확보한 5000여 평에 해안산책로, 체육시설 등 친수시설 설치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임시 개방한 5000여평 규모의 (가칭) 남항스포츠광장.(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임시 개방한 5000여평 규모의 (가칭) 남항스포츠광장.(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남항 서구지역 일원 상습침수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한 ‘부산남항 수제선(방재호안)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완충지대 내 친수시설(가칭 남항스포츠광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남항 수제선(방재호안) 정비공사’는 태풍 때마다 월파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서구 남부민동 등대로 일원(부산남항 서방파제~송도해수피아) 전면 해상에 폭 43m, 길이 500m의 방재호안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2017년 부산항건설사무소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였다. 이후, 부산남항의 관리청인 부산시가 2018년부터 사업비 462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올해 5월, 태풍 내습 전에 공사를 완료하였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완충공간에 약 1만6600㎡(5030평)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 공간에 경기장과 운동기구,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호안 상부에는 원도심과 부산남항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한 해안산책로를 조성해 시민 친수공간으로 꾸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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