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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테레즈 라캥', 9월 재연…오소연·최연우·선민

등록 2022.07.03 16: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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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테레즈 라캥' 출연 배우. (위부터) 테레즈 역의 오소연, 최연우, 선민, 로랑 역의 정민, 박정원, 동현, 카미유 역의 김민강, 이진우, 곽다인, 라캥부인 역의 이혜경, 오진영(사진=㈜한다프로덕션 제공) 2022.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창작 뮤지컬 '테레즈 라캥'이 오는 9월 재공연을 올린다.

공연은 9월20일부터 12월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진행된다.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에밀 졸라의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원작으로도 알려진 작품이다. 뮤지컬은 지난 2019년 6월 초연했다.

작품은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 못한 채 억눌려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테레즈'가 '로랑'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솔직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원초적인 죄의식이 불러일으킨 번민으로 인해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주인공들을 무대에 세운다. 그 둘을 둘러싼 '카미유'와 '라캥 부인'까지 총 네 명의 인물이 중심이 된다.

인간에게 잠재된 욕망과 도덕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테레즈 라캥 역은 오소연과 최연우, 선민이 연기한다.

테레즈와 잘못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자 그녀가 꿈꿨던 욕망과는 다른 욕망을 품은 로랑은 정민, 박정원, 동현이 맡는다.

테레즈의 남편이자 태생적으로 약한 몸과 자라온 환경으로 인해 가지지 못한 것을 꿈꾸는 카미유 역에는 김민강, 이진우, 곽다인이 출연한다. 카미유의 어머니이자 네 명의 이해관계와 욕망이 얽혀 있는 집을 상징하기도 하는 라캥 부인 역은 이혜경, 오진영이 나선다.

정찬수 작가는 "이 극은 인간에게 잠재돼 있는 보편적이고 개인적인 욕망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억압된 삶 속에 갇힌 테레즈가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을 무대에 그리며, 욕망의 근원을 탐구한다"며 "1860년대를 배경으로 네 명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감정과 모습들이 2022년을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성 연출이 새롭게 합류했고, 한혜신 작곡가가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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