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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문화센터에 수강생 급증…오프 모임도 '북쩍'

등록 2022.07.05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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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분위기가 확산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문화센터 수강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 아니라 지역 기반의 오프라인 모임도 갈수록 참여자들이 늘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의 여름 학기 수강 인원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다.

롯데백화점은 6~8월 진행하는 여름 학기 수강생이 전년 대비 45% 늘었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각각 35%씩 증가했다.

문화센터들의 올 여름 학기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위축됐던 영유아 대상 '키즈' 강좌에도 수강생들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오프라임 취미 모임도 활성화 되고 있다.

관심사 기반의 오프라인 모임 커뮤니티 '남의집' 과 연동 서비스를 하는 당근마켓은 최근 2개월 만에 '남의집' 가입자수가 3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남의집은 와인이나 베이킹, 글쓰기, 다도 등 다양한 취향을 연결하는 오프모임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자가 급증하자 당근마켓은 서울 일부 지역에 한했던 '남의집'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유통 업계도 거리두기 해제 이후 문화센터에 수강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여름 학기부터 대면 수업과 강좌수를 대폭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봄 학기 대비 강좌수를 2배 늘리고, 중단했던 콘서트 형식의 강좌를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웠던 노래와 관악기 등 실습 수업도 다시 연다.

롯데백화점은 클린 하이킹, 요트 투어, 와인 이브닝 등 외부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강화했고,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키즈 강좌수를 지난 봄 학기 대비 20% 더 늘렸다.

홈플러스는 전국 114개 문화센터에서 지난 봄 학기 대비 36%늘린 총 6만1500개의 강좌를 열었다.

신선식품 특화 매장으로 변신하며 타깃 연령층을 20~40대로 낮춘 홈플러스는 MZ 세대의 최대 관심사를 핵심 강좌로 선보인다.

금융 지식을 담은 2030 재테크 설계, 펫팸족 반려동물 클래스, MBTI 검사와 미술 심리상담으로 이뤄지는 '오늘, 안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업을 열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문화센터는 고객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충성 고객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코로나19로 이탈했던 회원이 올 여름 강좌에 80% 이상 복귀했고, 신규 회원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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