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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항공 미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조종사 파업 원인

등록 2022.07.06 09:17:58수정 2022.07.06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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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파업 맞서 구조조정 촉진 위한 수단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다. 2022.06.27. jhope@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다. 2022.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재정 사정이 악화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밝혔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전날 회사와 조종사들간 임금협상이 결렬돼 조종사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유럽여행 및 여름 휴가 여행 피크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SAS의 안코 판 데어 베르프  CEO는 파업 때문에 미국 파산보호신청 결정을 서둘렀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회사는 성명에서 파산보호신청에도 영업을 지속할 것이지만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비행 스케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회사가 아닌 아비안카, 아에로멕시코, 필리핀 에어라인 등이 비행기 임대인과 계약 협상을 위해 파산보호신청을 냈었다.

SAS의 파산보호신청에 대해 시드방크 분석가 야콥 페레르센은 "정상 운영에 아무 영향이 없다. (항공사를) 운영하면서 고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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