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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헷갈리는 상대 프로필…男 '취미' 女 '종교'

등록 2022.07.12 02:30:00수정 2022.07.12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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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온리유, 미혼남녀 538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결혼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결혼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개팅에서 헷갈리기 쉬운 상대방의 프로필은 무엇일까. 남성은 '취미', 여성은 '종교'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4~9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8명(남녀 각각 269명)을 대상으로 '소개팅에서 헷갈리기 쉬운 상대의 프로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12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취미'(31.2%), 여성은 '종교'(29.0%)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고향'(24.2%), '형제관계'(18.2%), '아버지의 직업'(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종교 다음으로 '취미'(23.8%), '고향'(19.3%), '혈액형'(14.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소개팅에 나가서 긴장을 하다보면 상대의 프로필 중 일부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며 "취미(남성), 종교(여성) 등과 같이 상대의 프로필 중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사항이 헷갈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소개팅 상대의 프로필이 왜 헷갈릴까요'에 대해서는 남성은 '소개팅이 겹쳐서'로 답한 비중이 36.1%로 가장 많았다. 여성은 37.2%가 '호감도가 낮아서'로 가장 많이 답했다. 

'소개팅 상대가 본인의 프로필을 정확하게 모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에서는 남녀 간의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기본이 안 돼 있구나'(34.2%), '별로 관심이 없구나'(24.2%), '중매인의 정보 제공 상 문제'(18.2%), '이성관계가 복잡하겠구나'(16.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별로 관심이 없구나'(35.3%), '이성관계가 복잡하겠구나'(27.1%), '기본이 안 돼 있구나'(22.3%), '중매인의 정보 제공 상 문제'(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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