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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2년 연속 선정

등록 2022.07.27 1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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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KT~교육청사거리 250m 구간 59개 업소 대상

2년 연속 개판개선사업이 진행되는 순창읍 중앙로. *재판매 및 DB 금지

2년 연속 개판개선사업이 진행되는 순창읍 중앙로.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순창읍 중앙로 상가들의 낡은 간판이 새단장된다.

순창군은 행안부 주관 ‘간판개선사업 공보사업’에 올해도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이미 1차로 선정돼 올해 첫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연속성 있게 내년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군이 1차 간판개선사업은 중앙로 KT부터 경천교까지 300m 구간의 55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디자인 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교체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인 2차 사업에서는 중앙로 KT부터 교육청사거리까지 250m 구간의 59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해마다 4억원씩 총 8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총액은 4억8000만원으로 군의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벽면과 돌출, 창문 등에 부착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시야를 가렸던 156개의 간판을 제거하고 ‘재밌고 친근한 거리’라는 테마디자인을 적용해 업소당 1개의 간판을 원칙으로 설치한다.

특히 최신 트렌드에 맞춰 업종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각 매장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읍 중앙로에 지중화사업과 야간경관 조명사업이 완료된 데다 간판개선사업까지 진행되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을 살려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7년까지 ‘6개년 간판개선사업 중기계획’을 세워 순창읍 시가지 전역의 낡은 간판을 모두 개선·교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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